090628

요즘 너에 대한 감정이 너무 무겁고 거품이 가득 찬 듯 더부룩해서 ...
무게는 무거워만 지는데 실제로 들여다보면 구멍이 뻥뻥 뚫려 허술하기 그지없다.
얽히설키 뭉그러져 크기만 커다랗다.

내가 진짜 너에 대해서 무엇을 얼마나 알고있을까.
그저 권이가 방송을 통해 내비치는 이미지중 몇 개를
끊임없이 내 입맛에 맞게 재생성하고 있는것 뿐인데.

그저 내가 보고싶고 알고싶은 부분만 보고있는 건데.
내 식대로 너를 보려고 갖은 애를 다 쓰고.

권이를 아끼는 다른 팬들도 그러한 매너리즘에 빠져 너의 생각과 의사를 멋대로 해석하고 있는건 아닌가.
나 또한 그러고 있는건 아닌가. 머리가 복작 복작.

과한 애정도 병이라고... 오늘도 끙끙대며 권이 앓는것 밖에 못하지만...
무거운 생각은 그만 두고 뽀송한 권이 웃는 모습 보면서
넘치는 응원과 사랑을 퍼부어 줘야지.

사랑하는 우리 권이...
by 듣보잡 | 2009/06/28 15:56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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